[미아삼거리 맛집] 저렴한 가격에 술한잔 하기 좋은 곳, 명동찌개마을

미아삼거리의 이름이 미아사거리로 바뀌었다. 근데 아직도 사람들은 미아사거리라는 말 보다는 미아삼거리라는 말이 더 익숙하다. 그래서일까? 최근 미아삼거리 맛집골목 입구에는 ‘미아사거리 먹자골목’ 이라는 표지판이 들어섰다. 아마도 젊은 사람들은 조금씩 미아사거리라는 이름을 기억속에 담아갈 테고, 나이좀 있으신 분들은 계속 미아삼거리라는 이름을 사용하실 것 같다. 그 동안 미아삼거리 맛집을 줄여서 미삼맛집이라고 많이 불러왔는데, 앞으로는 미사맛집이라고 해야 하나? [space height=”200″] 이번에 찾은 곳은 미아삼거리 먹자골목에 위치한 명동찌개마을이라는 곳이다. 생긴 지 얼마 안된 식당인데, 일요일 저녁시간에 사람들이 꽉 들어 차 있다. 보통 일요일 저녁시간에는 사람들이 다음날 출근 때문에 술자리를 잘 갖지 않는데, 조금은 특이한 상황. [space height=”200″] 자리에 앉았는데 칸막이가 눈에 띈다. 명동 찌개마을에는 바로 옆 테이블과 눈이 마주치지 않을 수 있도록 칸막이가 되어 있다. 물론 칸막이는 쉽게 뺄 수도 있게 되어 있는데, 예전에 학교다닐 때 시험볼 때가 생각난다. 화일을 책상 위에 얹어 컨닝을 방지하고자 했던 칸막이.. 명동찌개마을에서는 손님들간의 불편함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설치가 되어 있다. [space height=”200″] 명동찌개마을의 메뉴판.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식당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. 대부분 술안주로 좋은 메뉴들인데, 2만원을 넘는 메뉴가 없다. 1만9천원짜리 김치찌개부터 시작해서 3천원짜리 계란찜까지.. 근데 더더욱 압권은 소주값이 2,500원 밖에 안한다는 것이다. 항상 사람이 많은 집은 다 이유가 있다. [space height=”200″] 메뉴를 주문하면 먼저 기본반찬으로 겉절이와 함께 두부가 나온다. 두부김치라는 메뉴가 따로 … Continue reading [미아삼거리 맛집] 저렴한 가격에 술한잔 하기 좋은 곳, 명동찌개마을